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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양소
작은 영양소는 위의 3대 영양도를 제외한 영양소로, 미네랄, 비타민이 여기에 속합니다.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너무 많을 경우 과잉증, 부족할 경우 부족증을 유발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작은 영양소는 말 그대로 단위가 매우 작기 때문에 섭취량을 조절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국제 영양학 기준을 충족하는 사료를 먹일 경우, 영양소 과잉증이나 부족증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 영양소가 한쪽으로 크게 치우친 식품을 급여할 경우엔 문제가 생길수 있다는것을 늘 생각해야 합니다.
타우린(Taurine)
(1) 타우린이란?
- 고양이는 체내에서 타우린을 충분히 합성하지 못하는 육식동물입니다. 그래서 외부 음식(주로 동물성 단백질)을 통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죠.
- 망막 건강(시력 유지), 심장 기능, 담즙산 합성 등 매우 중요합니다.
(2) 결핍 시 위험
- 타우린 결핍이 심해지면 심장질환(확장성 심근증), 망막변성으로 인한 시력장애, 생식기능 이상 등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고양이 사료에는 타우린을 강화해 포함시키지만, 혹시라도 ‘수제식’이나 ‘부족한 영양관리’로 키우는 경우, 결핍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 & 미네랄
(1) 필수 영양소
- A, D, E, K 같은 지용성 비타민부터, B군(티아민, 리보플라빈 등) 수용성 비타민까지 고양이 몸 곳곳에 필요합니다.
- 칼슘, 인, 마그네슘, 칼륨, 철 등 미네랄 또한 뼈·치아·혈액·근육·신경계에 관여하는 필수영양소입니다.
(2) 사료 보증성분표 확인
- 종합사료에는 보통 비타민과 미네랄이 표준치 이상 들어 있지만, 사료 선택 시 원재료와 보증성분을 꼼꼼히 확인해 보는 습관이 좋습니다.
- 집에서 화식(수제사료)을 만들 경우, 영양 보충제를 따로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수의사나 영양 전문가 조언이 필수입니다.
물(Water)
이 영양소들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이 바로 '물'입니다.
(1) 수분 섭취의 중요성
- 고양이는 원래 사막지대 출신이라 ‘물 마시는 양이 적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요로결석, 방광염 등 비뇨기 질환 위험이 커져요.
- 특히 건사료만 먹는 고양이라면, 물그릇이나 정수기 등을 곳곳에 둬서 물을 자주 마시게 유도해야 합니다.
(2) 습식사료 병행
- 캔·파우치 형태의 습식사료는 수분 함량이 높아, 고양이 요로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기호성도 높아 편식하는 고양이에게도 유용하죠.
- 건식 사료만 급여할 때에는, 물 섭취량을 유도할 다양한 방법(급수기, 습식 혼합 등)을 고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Q&A 10가지
- Q. 고양이가 꼭 동물성 단백질만 먹어야 하나요?
A. 고양이는 육식동물에 가까워 동물성 단백질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 식물성 단백질도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으나, 메인 영양원은 반드시 동물성 단백질이 되어야 해요. - Q. 탄수화물을 전혀 주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A. 고양이는 탄수화물 요구량이 매우 낮지만, 완전히 배제하기보다는 적정 수준의 식이섬유 등을 통해 소화를 돕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과도한 곡물이나 전분은 비만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하세요. - Q. 타우린 부족이 정말 위험한가요?
A. 네, 타우린은 고양이가 스스로 충분히 합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 섭취가 필요합니다. 결핍 시 심장·눈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료에 타우린이 충분히 포함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Q. 사료에서 오메가-3·오메가-6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이 지방산들은 피부와 털 건강을 유지하고, 염증 반응 조절 및 면역력 향상에 기여합니다. 특히 털 빠짐이 심하거나 피부 트러블이 있는 고양이라면 더 주목할 만합니다. - Q. 건식사료만 줘도 수분 섭취 문제는 없나요?
A. 고양이가 물을 충분히 마신다면 크게 문제 없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음수량이 부족해 요로질환 위험이 올라갑니다. 물그릇을 여러 군데에 두거나, 습식사료를 병행 급여하면 도움이 됩니다. - Q. 그레인프리 사료가 무조건 좋은 건가요?
A. 반드시 그렇진 않습니다. 곡물이 빠져도 다른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갈 수 있고, 동물성 단백질 품질이 낮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전체 영양 밸런스와 원료 품질이 우선이에요. 그레인프리에 대해 포스팅한 글을 확인하시면 더 자세히 아실수 있으실겁니다. - Q. 알레르기가 있을 때 어떤 영양성분에 주의해야 하나요?
A. 특정 단백질(소고기, 생선 등)이나 곡물, 유제품 등에 과민 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원재료가 제한된(리미티드 인그리디언트) 제품이나 하이포알러제닉 처방사료를 고려해 보세요. - Q. 비만인 고양이도 단백질을 충분히 줘야 하나요?
A. 네, 체중 감량을 위해 무작정 단백질 비중까지 줄이는 건 위험합니다. 오히려 단백질은 일정 수준 유지하고, 지방과 탄수화물을 줄여 칼로리를 조절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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